민희진 기자회견 후 상황
방시혁 SNS 사진 화제
르세라핌·뉴진스 차별 논란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후 하이브 의장 방시혁 SNS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 대표 민희진은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민희진은 “시혁 님이 입버릇처럼 걸그룹에 자신 없으니 같이 일하자고 했다”라며 방시혁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민희진은 “빅히트에는 BTS 때문에 여자 팬들이 많고 질투나 이런 문제 때문에 힘들 수 있다며 여자 레이블을 새로 만들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으로 르세라핌이 데뷔하는 과정에서 뉴진스 데뷔를 미루거나 홍보를 막는 등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뒤 일부 누리꾼들은 방시혁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을 주목했다.
방시혁은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LE SSERAFIM), 세븐틴(SEVENTEEN), 프로미스나인(fromis_9), 앤팀(&TEAM), 엔하이픈(ENHYPEN) 등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이돌들과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하지만 방시혁 SNS에는 뉴진스와 찍은 사진을 찾아볼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뉴진스만 차별했나?”, “민희진 말이 어디까지 사실인 걸까?”, “뉴진스만 사진 없는 건 이상하긴 함”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하이브 측은 민희진 기자회견 후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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