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증 쓰고 돈 빌려 변제했는데… 故 김새론, 7억 소송에 벌벌 떨어

故 김새론 이모, 분노했다
“차도 뺏고 6억도 뺏어”
“새론이가 벌벌 떨었다”

故 김새론이 김수현과 미성년자 때부터 6년간 교제했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고인의 유족이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충격단독] 새로네로 김새론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가세연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해 3월 故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 캡처본을 공개했다.

또한 확약서도 공개하며 “패션 브랜드 광고 비용은 변제가 됐고, ‘사냥개들’ 드라마 비용이 큰 거다”라며 “(확약서) 3번을 보면 사고 당시 차량에 대한 매각차익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본 합의금에서 우선 변제한다고 한다고 적혀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차까지 뺏어간 거다. 차도 뺏고 6억도 뺏은 거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세연은 故 김새론의 유족인 이모와 통화했던 녹취록도 공개했다.

녹취록 속에서 故 김새론의 이모는 “(내용증명을) 받고 새론이가 벌벌 떨었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린애가 변호사 3명이나 사서 아무 말 없이 보낸 거 받았을 때 그 마음이 어떻겠냐“라며 “이거 보내기 전 새론이한테 어떤 언질도 없었다. 사람이냐. 회사에서 한솥밥 먹었고 몸담았던 애지 않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故 김새론을 향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 故 김새론의 유족의 제보를 받아 고인이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측은 반박했으나, 가세연은 지난 11일과 12일에도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故 김새론은 2022년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여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들이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후 그는 2023년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해당 사건을 계기로 자숙 기간을 거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