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팬스 모델 메르세데스 발렌타인
오토바이 운전 중 비둘기와 충돌해
“가끔 나 자신조차 알아보지 못해”

온리팬스 모델 메르세데스 발렌타인이 오토바이를 타던 중 갑작스레 날아든 비둘기와 충돌해 치명상을 입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신경 과학자에서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 모델로 직업을 바꾼 25세 메르세데스 발렌타인은 지난 여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비둘기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두개골, 코, 어깨, 갈비뼈가 부러졌고, 기억 상실증까지 앓게 됐다. 메르세데스 발렌타인은 “눈을 떴을 때, 가끔 나 자신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나는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기 시작해야 했고, 그렇게 하는 데 적응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사고 당시 그는 주택가를 질주하다 가로등 위에 있던 비둘기와 충돌했다. 균형을 잃은 메르세데스 발렌타인은 길가에 주차된 차량과 충돌한 후 공중으로 날아올라 도로에 추락했다.

다행히도 의료진인 가족들이 즉각 응급조치를 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기적적으로 생존한 메르세데스 발렌타인은 사고 후 한 달간 병원에 머물렀고, 다량의 출혈과 다발성 골절로 인해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야 했다.
메르세데스 발렌타인은 “비둘기가 더 일찍 또는 늦게 날았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사고를 당한 것은 내 잘못. 처음부터 더 조심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라이더들에게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겪은 일은 정말 끔찍하지만, 나는 많은 것이 나아지고 있다.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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