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다시보기 비활성화 되자…
‘김수현 논란’ 의식? 추측 쏟아져
알고 보니… 문제된 장면 따로 있었다

‘굿데이’ 다시보기가 갑자기 삭제돼 눈길이 쏠렸다.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4화 다시보기가 비활성화 되자 한 시청자는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굿데이’에 출연 중인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 분석했다.
故 김새론 유족이 고인이 미성년이던 때, 김수현과 6년간 열애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지며 하차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
그러나 다시보기가 중단된 이유는 김수현이 아닌 조세호 때문이었다. 방송 말미에 등장한 5화 예고편에 조세호의 휘성 모창 장면이 담겼기 때문.

예고편에서 지드래곤은 조세호를 포함해 배우 정해인, 김고은 등과 함께 노래방을 방문한다. 이날 조세호는 휘성 히트곡 ‘안되나요’를 선곡해 특유의 창법을 모사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해당 장면은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같은 날 ‘굿데이’ 측은 OSEN에 “조세호 씨의 고인 모창 장면은 5화 본 방송에서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편집 조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장면은 고인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비보를 접하고 제작진이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을 편집, 본방송에서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가수 휘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12일 국과수는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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