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출마하겠습니다”
승마체험 홍보 영상 화제

충주시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잡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 출마는 선거와는 무관한 것으로, 충주시의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였다.
지난 15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출마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출마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직원들을 놀라게 했고, 이어 그는 승마장에서 직접 말을 타고 등장했다.

‘말을 타고 나감‘이라는 뜻으로 ‘출마’라는 단어를 유쾌하게 담아낸 기발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단 19초의 짧은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16일 오후 기준 조회수 52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아이디어 미쳤다. 역시 충주맨. 공무원 퇴근시간에 노리고 올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채널을 이끌고 있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처음에는 시장님의 지시로 억지로 시작했다”라며 “개인 핸드폰으로 찍고, 직원들도 억지로 섭외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이렇게 시작된 콘텐츠는 점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충주의 얼굴로 자리잡았고, 김 주무관은 최근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해 팀장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댓글8
화제.. 유명해져서..6급공무원으로 승진... 관련기사들이 나는 씁 쓸 별로다.. 에휴.... 이런바탕으로 공무원승진이되는구나
왜 화제인지.. 왜 인기인지.. 6급승진팀장돼서 유명해지셨는데 왜 관련기사들보면 씁쓸하고 이런활동들이 공무원승진의바탕이라는게참........ ;;; 에휴
니가 이따구로 기사쓰니까 언론의 질이 떨어지는거야 그렇게 조회수 빨면서 밥벌어 먹을꺼면 그냥 공장가서 일이나해 이딴 프로의식으로 다른 언론인들 욕먹이지말고
아이디어 짱입니다~
어그로
선거기간에 이따위 어그로? 허재우 에디터님 이거 공직선거법 위반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