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순결 지켜온 40대 여성
첫날밤 성관계 갖지 못해
‘미세천공 처녀막’ 진단

혼전 순결을 지켜오던 40대 여성이 결혼 첫날밤, 뜻밖의 이유로 인해 성관계를 맺지 못하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충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44세 여성 사라 존스그린은 신앙심과 개인적 신념에 따라 결혼 전까지 성관계를 갖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성관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이며, 일시적인 관계로 인해 순결을 잃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2020년, 데이팅 앱을 통해 남편 마틴 그린을 만나 4년간의 교제 끝에 2024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신혼 첫날밤, 부부는 첫 성관계를 시도했지만 사라 존스그린은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결국 병원을 찾은 사라 존스그린은 ‘미세천공 처녀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소량의 생리혈만 빠져나올 정도의 작은 구멍만 있는 상태였고, 사라 존스그린은 현재 해당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정상적인 부부로서 성관계를 맺고 싶다”라며 “성관계가 가능해지면 비로소 진정한 신부, ‘평범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 존스그린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었기에 실망스럽고 슬펐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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