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지상렬, ’17세 연하’에 공개 고백…

지상렬, 윤태진에게 ‘공개 고백’
“우리 사귀는 거다!”… 고백 2연타
“전생에도…” 대놓고 플러팅 작렬

지상렬이 전 아나운서 윤태진에게 공개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22일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제작진은 최근 방송인 지상렬, 트로트 가수 양지은, 개그우먼 이혜지가 ‘귀묘객’ 게스트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이날 무속인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무속인들은 ‘꿈 거래’에 대해 사고파는 사람들끼리 정확하게 합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갑자기 일어나 윤태진을 향해 “너랑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뜬금없는 고백으로 윤태진은 당황했고,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과 무속인들도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혜지는 지상렬에게 “정신 차려야 한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지상렬의 고백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웃으면서 대답을 회피하는 윤태진에게 “왜 대답을 안 하냐”며 또다시 “너랑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윤태진은 “안 된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이러면 (꿈 거래가) 안 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전생에 관한 대화 도중에도 “나 오늘 윤태진 봤는데 전생 생각났다. (윤태진이) 가게를 하고 있더라”라고 상황극을 시도했다.

보다 못한 이혜지는 무속인들에게 두 사람의 전생을 물었고, 천명도사는 “두 분은 전생에 인연이 없던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도사님, 사방이 막혔다”라며 좌절했다.

한편, 지상렬은 각종 예능과 웹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에서 ‘술먹지상렬’을 진행하던 그는 스윙스 편에서 “그러니까 차이지” 등 발언으로 ‘조롱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제작진은 콘텐츠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