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부부 김원효♥심진화
서로를 향한 폭로전 이어져
“첫 번째 부인과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코미디언 부부 김원효와 심진화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는 개그계 대표 부부인 김원효-심진화, 김민기-홍윤화 커플의 출연 소식이 담겼다.
특히 심진화는 “김원효 씨는 첫 번째 부인과 두 달 만에 이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효는 “지금은 여섯 번째 부인과 살고 있다”라며 심진화의 잦은 체중 변화를 빗대어 재치 있게 응답했다.
또한 출연자 이상민이 두 사람을 향해 “이혼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김원효는 과거를 언급하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김원효는 과거를 회상하며 “(서랍을) 열었는데 전 남자 친구, 전 전 남친 흔적이 있었다. ‘잘 몰랐다’라고 하는데 이건 ‘잘 모았다’다”라고 폭로해 심진화를 당황시켰다.
그러나 심진화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반격에 나섰는데, 그는 “제가 남편의 휴대폰에 ‘내 사람’으로 이름이 저장돼 있다. (음성인식으로) ‘내사람’이라고 말했는데 ‘내 사랑’이 뜨더라”라고 치열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 말을 들은 김원효는 “‘돌싱포맨’이 돌싱 만들어주는 곳이냐”라고 되물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유쾌한 폭로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는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7호 코미디언 부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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