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
윤 전 대통령 옹호
“탄핵은 좀 과하지 않았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전 시장은 15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상계엄을 한 뒤에 국민의 기본적 인권이 실질적으로 침해당하거나 발생한 일은 없다”라며 “(비상계엄이) 사실상 한 두세 시간 해프닝에 불과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탄핵은 좀 과하지 않았나,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었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윤 전 대통령께서 억울한 점이 참 많을 것이다”라며 “잘해보려고 했는데 야당은 하나 동의해 주는 것도 없고 한동훈 전 대표는 깐죽거리고 그러니까 본인이 못 견뎌 했을 것이다”라고 윤 전 대통령을 감싸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그래서 계엄을 했을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의 12.3 비상계엄 옹호 발언은 이뿐만이 아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4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내란죄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탄핵도 해선 안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 1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12.3 비상계엄이) 2시간 만에 끝났다. 그건 폭동이 아니다. 폭동 행위 자체가 없었기에 처음부터 내란죄가 안 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만장일치 판결로 파면됐으며, 이에 따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오는 6월 3일에 치러지게 된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댓글28
탄핵되자 마자 너무 기쁘서 맨 먼저 출마선 언한 인간이 할말은 아닌 것 같구나. 노욕이 가득찬 모래시계 검사. 모래 = 훅 불면 무너진다. 불쌍타 소리도 못하겠네 가슴 아파서......
임종백
제대로 말하네
민주당 시끼들 잘새겨 들러라
똘아이시끼들 ᆢ홍씨가 죽을때가됏나부네ᆢ
똘아시끼들 ᆢ홍씨가 죽을때가됏나부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