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은가은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오는 25년 4월 결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은가은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했다.
28일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의하면 은가은은 그간 소속사가 지속적으로 말을 바꾸거나 업무 태만 등의 태도를 보여 활동 내내 금전적·정신적 고통을 겪게 됐다고 주장, 결국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게 됐다.
은가은 측은 소속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 측이 약속된 정산금 지급을 계속하지 않고 있으며 계약 기간 내내 항상 정산이 지연되어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은가은의 법률 대리인 측은 “최근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전보다 커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소속사에 비해 아티스트가 정보나 경험이 부족한 점을 이용해 부당한 계약을 체결하거나 정산금을 빼돌리는 등 부적절한 행태들이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된 소장이나 내용증명 등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Drop it’으로 데뷔했다.
은가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현호씨와 저는 가족분들의 축복 하에 2025년 4월12일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해 보려 한다”라며 “현호 씨는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더 아껴주고 위해주는 따뜻함이 있고, 저를 웃게 만드는 게 가장 행복이라고 말하는 남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든든함까지 있는 사람이다 보니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현호 씨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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