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나는 송종국… ‘이혼’ 박연수, 분노의 공개 저격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
송종국, 캐나다 이민 계획 털어놔
박연수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18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괴물: 네스호의 비밀’ 포스터를 올렸다.

이어 박연수는 “너 무서운 거 없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놓고 넌 캐나다가면 끝이구나”라며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며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앞서 박연수는 지난 1일 “무책임”, “백 번도 더 참았다”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해 법 앞에서 했던 약속, 그것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이라며 ‘양육비’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지난 16일 송종국은 MBN ‘가보자고(GO)’ 시즌3에 출연해 ‘캐나다 이민 계획’이 있다고 털어놨다.

송종국은 “내일모레 캐나다에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내 영주권도 나왔다”라며 “형은 태권도 특기로 미리 받았고, 나는 얼마 전에 나왔다. 자영업자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좋아서 계속할 생각이다. 캐나다가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가보려 한다. 외국 생각은 해본 적 없었는데, 캐나다에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연수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송종국과 박연수는 이혼했으며, 현재 박연수가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