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이 남편에게 쓴 편지
“너무 조급했고 모든 게 내 욕심이었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

故 김새론의 죽음이 배우 김수현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생전 고인이 쓴 편지가 공개됐다.
7일 더팩트는 故 김새론의 남편인 A 씨가 공개한 고인의 자필 편지에 대해 보도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故 김새론은 “참 짧고도 강렬했던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끝이 났네. 짧은 시간 동안 서로 많은 감정을 느끼고 또 살아내고 그걸 적응하느라 서로가 벅찼던 거 같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벅참까지 사랑했지만, 만약 우리가 조금 더 천천히 알아가고 좀 더 밀도 있는 시간을 가지고 결혼을 결정했더라면 이렇게 쉽게 끝이 났을까. 그러지 않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조급했고 모든 게 내 욕심이었나. 영원할 수는 없던 걸까. 온통 그런 생각들 뿐인 것 같아. 영원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어”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현재는 영원과 닿아있지 않는데 무언가 끝나면 그게 영원이 되더라”라며 “사람이 죽으면 영원히 사라지고, 어떤 관계는 끝이 나면 영원히 끝이 나고, 세상을 이루는 게 어쩌면 살아있는 존재들이 아니라 영원히 죽어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했을 때, 나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라고 작성했다.
해당 편지 속에서 故 김새론은 조급했던 결혼에 대해 언급했으며,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러한 정황들은 故 김새론이 죽음에 이른 단서로 볼 수 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故 김새론이 생전 미국에서 A 씨와 결혼해 낙태까지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故 김새론이 결혼 생활 내내 A 씨에게 폭언에 시달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편 故 김새론은 김수현의 생일이기도 한 지난 2월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현재까지도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었다”라고 반박해오고 있다.
댓글95
ㅁ
이제 김수현이 전 재산을 털어서라도 가세연과 김새론 부모들을 고소하면 되겠네요 김수현 때문이 아닌 김새론과 김새론 남편 때문인것이 밝혀졌으니 가세연과 유족들은 김수현님께 무릎 꿇고 두손이 두발 되도록 빌어바라 그럼 모르겠다 김수현님이 용서 해주실라나...
그만들 좀하지 막살다간 애를 죽어서도 죽이고 잘사는 김수현까지 죽어야 끝이날라나? 가로세로 김건모 나쁜사람 만들고, 이선균죽이더니 김수현이 죽으면 이겼다 할건가? 정말 세상에 저런사람들이 왜있지? 김수현 김새론 결혼했다면 이런얘기드 어떤얘기들로 기사썼을까? 징하다징해. 가세연 소리만 나와도 토 나온다. 김새론은 죽고싶어서 죽었겠지. 아님 설마 죽을지 모르고 죽었거나
사람이 죽었어요. 잘잘못을 떠나서 그 대처가 좀 아쉽고 실망했습니다. 반대 글을 쓰면 댓글이 안 달리네요.
ㄷㄷ
김수현 살길이 열렸나요? 그럼 그동안 죽을 길밖에 없었다는 것인가요? 그럼 죽은 사람은? 다시 살려내 보시지요! 말 한마디, 단어 한마디에 삶과 죽음이 결정된다면 좋겠어요? 왜들 가만히 두질않지? 자기들이 해결사인가? 해설사인가? 당신들의 관심과 조롱과 언어도단으로 한 사람의 삶을 끊어 냈는데, 설마 모른다고 아니라고 하겠지요? 베푼대로 돌아옵니다. 한 사람을 좋아했고, 사랑해서 결혼했으나, 견해차이로 화합하고 못했고, 성격차이로 갈라서야 했지만, 그 사람을 죽게 만든 건. 그대로 인한 파장 때문인데, 정말 모르는 걸까? 안타깝다
Каринэ Ruakh
Меня интересует один момент, Ким Сэ Рон всегда и по любому поводу писала письма, как получилось, что решив умереть, она не кому не чего не написала, не оставила ни какого объяснения своего решения? И прежде чем обвинять человека, нужно иметь настоящее доказательство его вин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