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욕한 사람들, 큰일 났다… ‘거센 파장 예상’

김수현 팬연합, 칼 빼들었다
“배우 권익 보호·팬 문화 지키기 위해”…
글로벌 팬까지 가세… “선처 없다”

배우 김수현의 팬들이 발벗고 나섰다.

22일 머니투데이는 다음카페 ‘유카리스’, 디씨인사이드 김수현갤러리 일동 등을 포함한 김수현팬연합이 김수현을 향한 악플러들을 고소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연합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소셜미디어) 상에서 김수현과 무관한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형사고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 양태영 법무법인 시우 변호사는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악플러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서울 성북경찰서에 접수할 예정이다.

팬연합 측은 이번 행보와 관련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인격모독과 악성 댓글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어떠한 선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개월간 온라인 상에서 이뤄진 악플, 조작된 이미지, 허위사실 게시글 등의 자료를 수집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발에는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연합까지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거센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1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악플러·사이버렉카 등이)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라며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 측은 여전히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고 김새론 유족 측을 대변하며 연일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현재 관련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