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추신수
“음주운전은 해서는 안 되는 일”
과거 음주 혐의로 기소
전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가 과거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예능 ‘세창JANG’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차JANG’은 진행자인 장민호와 장성규가 게스트의 차를 세차하고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MC 장성규는 추신수에게 “인간 추신수에게 이 순간만큼은 세차하듯이 지워버리고 싶다고 하는 그때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추신수는 “야구 인생으로도 그렇고, 내 모든 인생으로도 그렇고, 미국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지우고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걸 느꼈다”라며 “그래서 (여기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같은 실수를 두 번, 세 번 하면 그건 실수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신수는 2011년 5월 2일 새벽 2시25분쯤 미국 오하이오주의 셰필드레이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추신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1%였던 것으로 혈중알코올농도는 현지 법정 기준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를 두 배 이상 넘는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기소된 추신수는 면허정지 6개월, 벌금 675달러(한화 약 71만 원)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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