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D-6’ 송민호, 조용하더니… 대형 사고 쳤다 (+빼박 증거)

소집해제 앞뒀는데…
송민호, 부실복무 의혹 논란
“오늘은 연차, 오늘은 병가”

대체복무 중인 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복무 의혹 논란이 터졌다.

17일 디스패치는 ‘공익요원’ 송민호의 부실복무에 대한 제보가 수차례 반복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3월 마포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고, 책임자 L씨가 발령을 받은 뒤 송민호를 데리고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3월 송민호는 발령 이후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고,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을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디스패치는 신빙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당 시설을 10차례 이상 방문했으나,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송민호는 지난 10월 30일 5박 6일 하와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자리를 자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직원들은 매체를 통해 “송민호를 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마포편익시설 책임자 L씨는 “지금까지 출근을 잘했다”라며 “해외여행은 허가를 받고 갔고, 오늘은 연차를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퇴근 기록지나 CCTV 등을 요청하자, L씨는 “그것은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라며 송민호의 부실복무를 숨겼다. 매체는 현장에서 송민호 출근을 체크할 경우 ‘연차’, ‘병가’, ‘입원’ 등의 사유를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송민호의 복무부실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정상적으로 근무 중이다”라고 부인했으며, “개인 사정은 확인 불가”라고 답했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3일 소집해제 된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남은 기간까지 출근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24~25일 전역파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