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측근, ‘무당설’ 전면 부인
“배우 복귀하려 내림굿 받아” 이진호 폭로에
“작품을 위해 접했을 뿐”… 반박

故 김새론이 배우 복귀를 위해 신내림을 받았다는 유튜버 이진호 폭로에 유족 측근이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한경닷컴은 지난 14일, 유족 측근의 말을 빌려 “예전에 김새론이 민속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관련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며 “무당은 김새론의 지인일 뿐이며,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무당설’에 선을 그었다.
2014년 영화 ‘만신’에 이어 2021년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을 준비하면서 민속신앙을 접했다는 것.

‘만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이자 세계가 먼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영화다.
김새론은 ‘만신’에서 주인공 김금화 아역을 맡았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우수가 위기의 십팔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학교의 미스터리를 해결해가는 고교 퇴마로그를 담은 드라마다.

당시 김새론은 가두심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지난해 9월 김새론이 내림굿을 받으면 배우로 복귀할 수 있다는 말에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김새론이 절친 ‘압구정 펍’ 사장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진호가 언급한 ‘압구정 펍 사장’은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사장은 “새론이가 신내림을 받고 제가 그걸 알선했다면 가게를 당장 폐업하고 조용히 사라지겠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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