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의 새어머니
남편의 오랜 외도 폭로
“혼자 행복하게 살고 싶다”

배우 이승연의 새어머니가 남편의 오랜 외도를 폭로하며 졸혼을 선언했다.
16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편에서는 이승연이 친어머니와 새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승연은 “사실 전 어머니가 두 분이다. 친어머니와는 세 살 때 헤어졌고, 지금의 어머니는 네 살 때부터 저를 키워주셨다”라며 “이제는 ‘새엄마‘라는 호칭이 이상하다. 엄마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승연이 부모님을 만나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새어머니는 남편과의 갈등을 언급하며 “하루에 말도 몇 마디 안 하고, (남편이) 식당에서 먹다 남은 것만 싸 온다. 생일날엔 5000원을 선물로 줬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승연의 아버지는 “나는 기억이 안 난다. 엄마 반찬 중에 입에 맞는 반찬이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새어머니는 남편의 외도에 대해서도 “중간중간이 아니고 20~30년을 계속 바람을 피웠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승연의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건 없다”라며 “이상하게 나는 여복이 상당하게 강하다. 하자는 대로 따라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새어머니는 “왜 졸혼을 하는지 알겠다. 100살까지 산다고 계산해도 얼마 못 살지 않냐. 앞으로 몇 년이라도 스트레스 없이 혼자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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