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자식 둔 배우 김세아
출산 이후 건망증 시달려
노화로 인한 건강문제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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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상간녀 소송’에 휩싸여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51세 김세아가 노화로 인한 건강 문제를 털어놨다.
9일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김세아는 “운동을 해도 세월에는 장사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세아는 “예전에는 베갯자국이 나도 세수하고 나면 없어졌다 예전에는 눌러도 바로 튕겨 나왔는데 요즘에는 눌린채로 한참 있다가 나온다”라며 “하루는 브런치 약속이 있어서 오전 11시에 갔는데 베개 자국에 안 없어져서 ‘늙어가지고 안 없어진다’고 했더니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 나 혼자만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년생 자식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30대 중반에) 아이 둘을 늦게 낳았다 늦게 연년생으로 낳다 보니까 아이를 낳은 이후 계속 깜빡깜빡한다”라며 “단어가 생각이 안 나고 부엌에서도 냉장고에 갔는데 뭐 하려고 왔지? 순간적으로 기억이 안 난다 ‘이러면 안 되는데’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백세시대니까 노화를 멈출 수는 없어도 늦출 수는 있지 않나 잘 관리를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김세아는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해 슬하에 15살 첫째 딸 14살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김세아는 2016년 상간녀로 지목당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적 있다. 이후 한 방송에서 윤세아는 “법원에 증거 자료로 소명하고 조정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라며 당시 심정에 대해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거의 바닥에 붙어 지냈다 아이들이 있으니 힘을 내야지 싶다가도 너무 혼자서 싸우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윤세아는 “아파트 고층에 살아서 나쁜 생각도 많이 했지만 아이들이 내 마음을 잡아줬다”라며 “이제는 ‘상간녀’라는 검색어 꼬리표 대신 ‘당당한 엄마’, ‘좋은 엄마’로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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