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김시향
연예계에서도 활약했던 과거
최근 전혀 다른 직업으로 전향
화제의 인물이었던 김시향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볼륨감 있는 몸매와 청순한 미모의 레이싱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방송인 김시향은 레이싱 모델 은퇴 후 ‘나는 펫’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창 인기를 끌다 돌연 방송가에서 사라진 김시향의 근황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시향은 2004년 대구 모터쇼에서 레이싱 모델로 데뷔해 많은 커뮤니티에서 청순한 외모, 173cm의 우월한 키,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7년 레이싱 모델 은퇴 후 방송계로 발길을 옮긴 김시향은 연상의 여성이 연하 남성을 키우는 콘셉트의 ‘나는 펫 시즌 3’에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풍기며 예능계에서 러브콜을 받게 된 김시향은 ‘스타 골든벨’, ‘식신원정대’ 등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활약했다.
2009년 생수 CF 단독 모델 자리까지 꿰차며 상승세를 타던 김시향은 누드 화보 공개를 둘러싼 소속사와의 분쟁을 겪게 됐으나, 연기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이후 ‘버디버디’, ‘다 줄 거야’ 등 드라마에 출연해 강렬한 악녀 연기와 사기꾼 연기를 무난히 소화해낸 김시향은 2011년 본인의 이름을 내건 ‘김시향의 미라클’에서 진행을 맡았다.
하지만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10월 김시향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근황을 전했다. 남편은 유명 헤어 디자이너 이범호로 ‘김시향의 미라클’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왔으며, 당시 결혼식 주례를 배우 황정민이, 축가를 가수 김원준이 맡아 화제가 됐다.
현재 김시향은 방송일과 관련 없는 플로리스트로 활동중에 있다. 원 데이 클래스도 열고 직접 만든 꽃다발과 꽃바구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과거 과감한 노출과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내는 스타일을 즐겨 입던 김시향은 스타일도 변해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김시향은 최근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며, 플로리스트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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