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결국 ‘故 김새론 교제’ 인정… ‘열애 시기’까지 싹 밝혔다

김수현, 드디어 입장 밝혔다
김새론 성인 되고 나서 교제
내용증명 등 자세한 상황 몰라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었다는 의혹으로 연일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결국 직접 입을 열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이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김수현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라며 “긴급하게 주요 쟁점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입장문을 배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김새론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하였다”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7억 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실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새론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 간의 문제였다”라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이다.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용증명 발송 등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김수현이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현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고인이 성인이 된 뒤 교제했다”라고 가세연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가세연이 공개했던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사진은 2019년에 촬영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수현이 군복무 시절에 故 김새론에게 보냈던 편지에 대해서는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히 적어서 보내던 편지 중 하나였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故 김새론이 15세였을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1일과 12일에도 두 사람의 다정해 보이는 사진 등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김수현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촉구하는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와 계약을 맺은 업계 광고들이 전부 그의 흔적을 지우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