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뉴스룸에서 임신 소식 발표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기부 관심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08/21110429/1-247.jpg)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JTBC 뉴스룸에는 손연재가 출연했다. 이날 손연재는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지도자 겸 기획자가 된 뒤의 근황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처음 하는 친구들과 함께해서 아이들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지금은 친하고 편한 선생님처럼 재미있게 하고 있다. 조그마한 팔다리로 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 귀엽고 기특하다. 지도자보다 선수가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직접 국제 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이 있나’라는 질문에 손연재는 “선수 시절에 국제 대회들을 참가하면서 멋진 유럽 선수들을 보며 작아진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계속 국제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아무렇지 않게 되더라”라며 “우리나라 선수들도 어렸을 때부터 큰 대회의 경험을 하다 보면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회를 처음 열게 됐다”라고 답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08/21110440/2-196.jpg)
특히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왔지만 최근에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이유에 대해 손연재는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아이를 가지게 돼서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한 걸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강지영 아나운서는 축하 인사와 함께 “예쁜 딸이라면 리듬체조를 권유할 거냐”라고 물었고 손연재는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려면 과정이 힘들 텐데 그걸 내가 한 번 더 겪는 거라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손연재는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