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출신 방송인 수신닝
“17세 딸 대학 입시 준비 중”
SNS로 근황 함께 전해

타이완 출신 방송인 수신닝이 17세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매체 ‘CTWANT’에 따르면 수신닝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딸이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딸이 대학에 간다’라는 말을 하면 상대방은 ‘아이를 몇 살 때 낳았냐’라고 되묻는다”라며 27세 때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아이 없는 게 복”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수신닝은 과거 한 방송에서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도 공개한 바 있다.
연애 당시 전 남편의 휴대폰에서 “어제 만든 아침이 맛있었니?”라는 문자를 발견했고 이별을 결정했지만,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남편의 반복되는 달콤한 말에 마음이 흔들려 결혼을 결정했으나, 아이 출산 후 일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수신닝은 육아 중 우울함을 호소했지만 남편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친구를 통해 남편이 간호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19세 여성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지어 그 여성에게 자신이 이미 이혼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수신닝은 해당 간호사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남기자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부동산도, 차도, 위자료도 필요 없었다. 난 아이만 있으면 됐다”라는 말과 함께 전 남편과 완전히 연락을 끊고 딸을 홀로 키워왔다.
현재 그녀는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커뮤니티에서 딸과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팬들은 수신닝의 용기와 솔직함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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