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 끝… 이민영, 결혼 발표 ‘예비신랑 얼굴+직업’ 깜짝

미쓰에이 출신 민 결혼
6월의 신부 된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

연예계에 또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민영, 34)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1일 스포츠조선은 민이 오는 6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과 평생을 함께할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무려 7년간 오랜 연애를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가까운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으로 민은 미쓰에이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 타이틀을 달게 됐다.

민은 결혼 이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열정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날 민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민은 “저는 오는 6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민 올림”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91년생인 민은 가수 조권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JYP)에서 오랜 연습생을 걸쳐 데뷔한 사연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민은 JYP에서 7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0년 7월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을 시작으로 ‘브리드’,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민은 2017년 JYP를 떠나 현재는 솔로로 활동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특히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