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사강
올해 초 수술받은 사실 알려
홀로 남겨질 아이들 걱정에 무서워

가수 겸 배우 사강이 최근 수술받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 14일 SBS Plus 채널에는 ‘장기 7cm 파열?! 막장 드라마도 그렇게 안 써! 사강의 위급했던 수술 이야기…?’라는 제목의 예능 ‘솔로라서’ 15회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정음은 사강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최근 그가 아팠던 일을 물어봤다.
이에 사강은 “사실 올해 초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놀라며 “이렇게 건강해 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걱정했다.
사강은 “그날도 아닌데 부정출혈 같은 게 있었다. 그래서 그냥 동네 병원을 갔다. 병원 검진을 했는데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모양이 안 예쁘다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진짜 무서웠던 건 ‘만약 암이면 우리 아이들은 어떡하지’라는 생각이었다”고 떠올렸다.
사강은 그때 친한 동생이 ‘언니가 만약 암이잖아? 요즘 아침드라마 작가도 그렇게는 안 써’라며 자신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그래 이 와중에 내가 암이면 좀 너무한 거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얘기했다.
사강 말에 따르면 검사 결과 다행히 암은 아니었으나 장기가 7cm 파열돼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 했다고.
이를 들은 황정음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예쁘게 살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 남편 신세호 씨와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결혼한 지 17년 만에 남편을 잃은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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