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애국 소녀’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독립운동가 캐릭터 연기

파파라치들도 사생활 캐내기에 포기했다는 소녀시대 서현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바른 생활 소녀’로 유명하다.
서현은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주로 카페에 가서 혼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 ‘바른 생활 소녀’로 불렸는데 그 외에 ‘애국 소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서현은 6월 6일만 되면 “여러분!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냅시다”라는 글을 올려 ‘애국 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현충일을 맞아 전쟁기념관에 방문하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도산안창호기념관에 방문해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이처럼 꾸준한 애국 행보를 보이며 개념 연예인으로 떠오른 서현이 독립운동가 캐릭터를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서현은 오는 22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남희신 역을 맡았다.
그는 ‘도적: 칼의 소리’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에서 독립운동가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책임감이 남다르게 무거웠다”며 “단순한 슬픔보다도, 이 시대의 아픔과 비통함을 내면에 차곡차곡 쌓아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현이 출연한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