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13조 억만장자가 된 ‘밀크티녀’, 지금은?

‘밀크티녀’ 장저티엔 근황
중국 부자 류창둥과 결혼
논란 겪은 뒤 사업 확장해

‘밀크티녀’로 유명한 중국 부호 장저티엔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저티엔은 지난 2009년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밀크티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밀크티녀’로 이름을 알렸다.

단 한 장의 사진 속에서도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한 장저티엔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연예계의 러브콜 또한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최고 명문대에 입학한 장저티엔은 학업에 집중했고, 이후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저티엔은 지난 2015년 중국 16번째, 세계 174번째 부자로 알려진 류창둥과 결혼해 2016년 딸을 낳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류창둥과의 결혼으로 장저티엔 역시 억만장자가 됐으며, 2017년에는 ‘중국 부자 랭킹’ 29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연소 억만장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패션, 럭셔리 사업 등을 꾸준히 이끌어간 장저티엔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갔다.

하지만 2018년 남편이 여대생 강간 혐의로 체포된 이후 불륜설, 이혼설 등에 시달렸다.

각종 구설 속에서도 단란한 가정을 유지한 장저티엔은 최근까지도 사업 및 학업 등 본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징둥닷컴 사이트의 패션과 럭셔리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류창둥의 가족 펀드를 통해 우버 차이나에 투자하는 등 남다른 투자 감각을 발휘했다. 

2015년에는 호주에서 가장 비싼 저택 중 하나였다는 펜트하우스 매입 소식으로 화제가 되었을 정도.

또한 장저티엔은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MBA 과정을 밟기도 했다. 현재는 SNS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오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