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화상고’ 개그맨 근황
박상철, 교정 목적으로 양악 수술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웃찾사’)의 인기 코너 ‘화상고’로 사랑을 받은 개그맨 박상철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을 통해 ‘[박상철을 만나다] 4번의 사기… 갑자기 사라졌던 웃찾사 ‘화상고’ 그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박상철은 2016년 양세형에 의해 10년 가까이 끊긴 방송활동에 대한 이유에 대해 밝혀진 바 있다. 당시 양세형은 한 예능에서 박상철이 양악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박상철은 “저는 괜찮았다. 제 이름이 거론된 게 오히려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악 수술로 망한 케이스 중 하나가 저라는데 전느 미용 목적이 아니라 입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파서, 비뚤어진 걸 이렇게 교정했을 뿐이다”라고 양악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철은 활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개그맨들이 사기를 좀 많이 당한다. 제가 자잘한 사기, 중고나라 사기부터 여러 가지 사기를 많이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서 페이를 뜯기는 경우가 되게 많다. 최근에는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했다. 공개 코미디 시절 코너를 짠 것도 방송 본무대에서 자리가 바뀐 적도 있다. 내 아이디어인데”라며 사기당한 시절을 회상했다.
박상철은 “많이 못 벌었다. 그래도 인기는 많았다. CF를 많이 찍을 뻔했다. 광고가 4~5건이 몰려 있었는데 찍는 당일 기욱이가 다쳤다. 그래서 그걸 못 찍게 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박상철은 “인생에서 제일 잘 한 게 저는 결혼이라 생각한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불안했다. 대박이 나진 않았지만 제대로 집중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박상철은 행사 에이전시부터 강아지 영양제 사업 등 시도를 했었고 지난해 반려동물 교정, 훈련하는 자격증을 취득해 유치원, 애견카페, 미용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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