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 이문세, 진짜 축하할 소식… 팬들 난리 났다

MBC 라디오 6월 3일 개편 단행
이문세 13년만에 라디오 DJ 복귀
이문세·손태진·안영미 DJ 발탁

국민가수 이문세가 13년 만에 DJ로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있다.

MBC측은 오는 6월 3일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이문세·손태진·안영미의 DJ 발탁 소식을 공개했다.

이문세는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후 13년 만에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로 복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표준FM(수도권 95.9MHz)은 ‘전설의 DJ’ 이문세와 ‘트로트 황태자’ 손태진을 기용하여 낮시간대 변신에 힘을 쏟고있다.

특히 대표적인 MBC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에’의 전설적인 ‘별밤지기’의 화려한 귀환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낮 12시에는 ‘트로트 라디오’가 편성되어 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처음으로 라디오DJ에 도전한다.

손태진 측은 “‘트로트 라디오’ 청취자분들을 귀호강 시켜드리는 매일매일의 밥친구, 밥도둑이 되겠다”라며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존에 방송되던 ‘신혜림의 골든디스크’는 밤 12시로 이동해 계속해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MBC FM4U(수도권 91.9MHz)의 간판 프로그램인 ‘2시의 데이트’는 안영미가 DJ로 복귀한다.

안영미는 출산을 위해 라디오를 하차한 바 있으며 특유의 남다른 예능감과 순발력으로 탄탄한 진행을 보여온 안영미의 복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MBC 라디오의 2024 상반기 개편은 오는 6월 3일 오전 5시부터 진행된다.

표준FM(수도권 95.9MHz)과 FM4U(수도권 91.9MHz) 모두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서도 청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