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출석
“말 안 해도 팬들 내 마음 알아”
“뉴진스, 버니즈 지키겠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10/15170941/image-46.png)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직장 내 따돌림’ 등 문제에 대한 환경노 동위원회(이하 ‘환노위’)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15일 오후 국회에 도착한 하니는 당당한 태도로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긴생머리에 흰 셔츠, 아이보리 니트를 착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하니는 “굳이 말 안 해도 팬들이 제 마음을 잘 아니까 따로 말할 필요 없다”라고 답한 뒤,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이날 하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아이돌 따돌림 문제 등에 관해 발언할 예정이다. 환노위는 하니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인지,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3/09/11181340/%EB%89%B4%EC%A7%84%EC%8A%A4-%ED%95%98%EB%8B%88-%EC%95%84%EB%A5%B4%EB%A7%88%EB%8B%88.jpg)
하니는 지난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근거 없는 인사 논란으로 신인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시도를 즉시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반박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09/26163350/2-137.jpg)
앞서 하니는 지난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오겠다”며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뉴진스,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지키겠다”고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