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故 양종철 사망 23주기
공연을 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
많은 팬들 애도, 안타까운 마음 드러내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12/21181233/%EC%A0%9C%EB%AA%A9-%EC%97%86%EC%9D%8C-32-11.jpg)
코미디언 故 양종철이 세상을 떠난 지 23년이 흘렀다.
지난 2001년 11월 23일 나이트클럽에 공연을 하러 가던 양종철은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9세.
당시 양종철은 택시 두 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스키드 마크(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의 미끄러진 흔적)가 없는 점을 보고 양종철이 정지신호를 보지 못해 사고난 것으로 파악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12/21181323/%EC%A0%9C%EB%AA%A9-%EC%97%86%EC%9D%8C-33-12.jpg)
故 양종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양종철의 선배 임하룡은 지난 2018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허망하게 떠나 가슴이 아프다“라며 애도했다.
김용 역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마지막까지 나랑 술 먹고 다음 날 사고 나고. 그런데 나는 잊을 수가 없는 거다. 그들의 눈빛. 그게 나는 잊을 수 없다. 한 번 더 잡아줄걸. 죄책감 아닌 죄책감이 밀려온 거다”라며 슬퍼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12/21181355/%EC%A0%9C%EB%AA%A9-%EC%97%86%EC%9D%8C-34-11.jpg)
한편 1987년 KBS 4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종철은 KBS ‘유머 1번지’에서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코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불광동 휘발유‘라는 별명과 “밥 먹고 합시다”라는 유명한 유행어를 남기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고인은 1988년에는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