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논란으로 화제 됐던 권순우
연인 유빈이 보인 행동
자신의 연인을 묵묵히 응원
‘라켓 박살·악수 거부’ 비매너 논란으로 화제 됐던 권순우가 자필 사과문을 공개한 가운데 공개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그를 묵묵히 응원했다.
지난 26일 권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 이후 논란됐던 행동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권순우는 25일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 대 2로 패배했고, 이후 라켓을 부시며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로 논란된 바 있다.
권순우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하였습니다”라며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들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 후에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유빈은 남자친구인 권순우가 올린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자신의 연인을 묵묵히 응원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공개 열애 중인 유빈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누리꾼들은 유빈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하필 이런 남자와 첫 공개 연애라니”, “그냥 연애만 하시고 정리하세요.”, “순한 남자 만나세요”, “유빈 님 팬인데..걱정되네요”, “화나면 뭐든 때려 부수는 사람은 절대 안 된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커플 사진 등 과감하게 공개한 바 있다.
지난 8일 유빈은 “네 공개 연애 첨 해봐여. 그니까 너무 조타그여(좋다고요). 팬들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아. 예쁘게 봐줘어”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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