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은향, 김수현 저격했다
과거 김수현 발언 풍자
“41세 때 21세와 결혼”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버 엄은향이 이를 풍자했다.
지난 12일 엄은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외국에서 난리 난 한국 개그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엄은향은 “당신은 한국인이냐.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웃을 수 있는 유머만 담았다”라고 운을 뗐다.
1인 2역을 맡은 엄은향은 A 씨 캐릭터로 “넌 이상형이 뭐냐?”라고 묻자, 유학생 캐릭터는 “꿈이 있고 진취적인 여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K-유머집’이 있는 유학생 캐릭터는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20세 여자. 내가 40대일 때 말이야”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A 씨는 “그럼 지금 그 여자 영유아 아니야, 영유아. 유치원생이라고”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때 엄은향은 “한 가지 명심하자. 오직 한국에서만 사용하기로. 한국 적응이 어려울 땐 K-유머집”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풍자 속도 뭐야. 왜 이렇게 빨라”, “딱 봐도 김XX 저격한 거네”, “김XX 이거 보고 꼭 찔리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앞서 김수현은 과거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서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41세에 21세와 (결혼하고 싶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 말을 들은 MC는 “그럼 지금 영유아 아니냐”라며 “전국의 유치원생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교제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재조명됐으며, 엄은향은 이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의 제보를 받아 “故 김새론이 15세였을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1일과 12일에도 두 사람의 다정해보이는 스킨십 사진과 김수현에게 받은 편지 등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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