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송지은, 제주도 신혼여행 떠나
‘동생 축사 논란’에 해당 부분 편집
축사 논란에도 변함없는 애정 과시
박위 송지은 부부가 논란이 된 박위 동생의 결혼식 축사 부분을 편집한 후 신혼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는 “전날밤 비행기 예매하고 떠난 우리의 설레는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위는 “이날 중대 발표가 있다. 내일 아침 7시 반 비행기 티켓을 샀다. 신혼여행 언제 가냐고 그래서 갑자기 예매했다. 제주도로 2박 3일 갔다 온다”며 신혼여행 계획을 밝혔다.
송지은 또한 “안 물어보는 사람을 못 봤다”라며 “사실 별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바다를 구경하며 달달한 신혼여행을 즐겼다.
앞서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린 박위와 송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후 박위의 친동생이 전한 축사 일부가 논란이 됐다.
당시 박위의 친동생은 축사에서 “저는 오늘부터 신부 송지은 양의 영원한 서방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0년 전 저희 형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 우리 가족은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형이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가 나는 뭔가 배출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라며 한 사건을 언급했다.
친동생은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라고 하니 형수님이 ‘킁킁.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마. 일단 휠체어에 옮겨 앉고 문제가 생기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 저는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굳이 배변 에피소드를 왜 언급하냐. 두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무례했다. 송지은을 간병인으로 대한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박위 송지은 부부는 논란이 된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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