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스타, 여성 팬들 꼬셔 ‘성관계’ 240회… 콘돔 거부 (+충격 근황)

중국 록밴드 사운드토이즈
리제, 여성 팬들 꼬셔 성관계
결국 인정하고 밴드 탈퇴

중국의 록밴드 사운드토이즈(Sound Toys)의 기타리스트 리제(Li Zhe)가 결혼 중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밴드를 탈퇴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한 네티즌은 리제가 2021년 1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다정한 말로 여성 팬들을 속였으며, 240회 이상의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그는 여러 차례 콘돔 사용을 거부했으며, 여성들이 생리 중일 때도 이를 거부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리제는 한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는데, 아내는 몰래 녹음 장치를 설치해 모든 과정을 녹음했다.

해당 녹음본에서 리제는 다른 여자들 앞에서 아내를 비난한 것은 물론 결혼 생활의 모든 잘못을 상대방 탓으로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아내가 웨이보에서 자신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화가나 아내를 절단할 사람을 찾겠다고 위협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네티즌은 리제가 여성 팬들을 성적인 도구로 이용했을 뿐만 아니라 기타, 헤드폰, 효과 장비 등 6만 위안(한화 약 1,140만 원)이 넘는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청두에 어머니 집을 구입하기 위해 50만~60만 위안(한화 약 9,000만~1억 원)을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이 말한 모든 내용은 증거로 첨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논란이 터진 후 리제는 웨이보를 통해 “이런 식으로 밴드를 떠나게 돼 죄송하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것도 사실이고, 내가 한 일도 사실이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혼외 관계를 맺은 것도 사실이고, 모두의 시간을 낭비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