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다 아는데… “국물이 끝내줘요” 女배우, 반전 근황

배우 김현주, 광고 유행어 언급
‘국물이 끝내줘요’ 요청 불편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감사한 일”

배우 김현주가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국민 유행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당신은 10월 15일 살롱드립을 본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 출연하는 배우 김현주, 김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성철은 드라마에서 불러 화제가 된 ‘티라미수 케이크’ 밈에 대해 “처음에는 부끄러웠다. 직접 부른 게 아니라 극 중 캐릭터로서 부른 건데,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현주는 “완전히 이해했다”라며 공감했고, 김성철은 “광고를 찍기 전에는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김현주에게 “‘국물이 끝내줘요’ 요청을 많이 받으실 것 같다”라며 과거 김현주가 우동 광고를 통해 탄생시킨 국민 유행어를 언급했다.

김현주는 “저도 그런 요청이 많았을 때는 진짜 불편했다. 그래서 성철 씨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많이 아쉽더라. 그때 더 즐겨야 했다. 자신만의 그런 걸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감사한 일이더라. 많이 기억해 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배우 이준기가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로 다시 광고를 찍었다고 언급하자 김현주는 “그러면 나도 다시”라며 광고를 욕심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