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논란
손승연과의 관계 대체 뭐길래
과거 동행·계약서까지 공개돼
가수 손승연이 연일 화제다.
31일, 보도 매체 디스패치는 손승연이 소속사 포츈과 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성일 측 직원이 따라다닌 사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손승연은 지난 2017년 9월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출연 당시, 소속사 이름을 ‘투애니포스트릿’으로 표기한 바 있다.
투애니포스트릿은 현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대표로 재직했던 소속사다.
당시 손승연은 전 소속사 포츈과 분쟁 중일 때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상황에서 포츈이 아닌 투애니포스트릿과 일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뿐만 아니라 손승연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보디가드’ 지방 공연도 해당 직원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법정에서 “‘픽업’만 했기 때문에 매니지먼트 업무는 안 봤다. (회사 이사가) 불쌍한 동생이 있으니 도와달라고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몇 번 갔던 것이다”라고 증언한 바 있다.
또한 손승연은 “포츈이 개인 통장에 있는 돈 전액을 인출해 갔다”라고 주장했고, 포츈은 “손승연이 가처분 소송 기간에 출연료 통장에서 돈을 빼갔다. 회사 동의도 없이 정산도 안 된 돈을 건드렸다”라고 반박했다.
양측 주장이 계속해서 엇갈린 가운데 포츈은 손해배상 청구를, 손승연은 연예 활동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결국 법원은 손승연의 활동을 방해하면 안되나, 포츈 쪽에서 (묶여있는)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하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다만 손승연은 포츈으로 돌아가는 대신 안성일 소속사로 옮겼다.
최근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발생하며,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과거 손승연의 배후 세력이라고 또 한 번 지목됐다.
이에 손승연, 안성일 양측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누리꾼들은 명확한 증거가 없는, 또한 법원이 사실상 포츈 쪽의 손을 들어줬던 이력을 두고 손승연 쪽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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