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연습실·직원은 3명뿐” 데뷔전부터 싹 다 공개한 걸그룹, 바로…

XG, ‘글로벌 루키’ 되기까지 비하인드
최종 7인 확정 후 이야기 공개
9월 27일 첫 미니앨범 ‘NEW DNA’ 발매

그룹 XG(엑스지)의 최종 데뷔 멤버 7인 확정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5일 XG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 다큐멘터리 ‘XTRA XTRA'(엑스트라 엑스트라) #8를 공개했다.

숫자 8의 의미는 무한대 기호로 변하면서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으며, XG는 총괄 프로듀서 재이콥스(사이먼)와 각별한 케미를 자랑했다.

현재 사무실을 설립하기 이전에 지하 연습실을 직원 3명과 사무실 겸 연습 공간으로 사용했다며 “사이먼 프로듀서와 5년이라는 기간을 보내면서 가족 같은 존재가 됐다”라고 전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새로운 사옥에서 재이콥스가 프로듀싱 한 ‘GRL GVNG’을 멤버들에게 처음 들려주자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은 “PD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외계인이다.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정도의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열정적이면서 섬세한 부분도 있다. 강한 늑대 같은 독기를 가지고 있어서 (저희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재이콥스에 대한 리스펙트를 표했다.

또한 오랜만에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나누는 XG 멤버들은 “자랑스러운 XG가 되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XG는 (우리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이자 오랜 꿈이다”라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XG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노래로 용기와 희망, 힘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총괄 프로듀서인 재이콥스는 “아시아 아티스트 그룹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XG의 좋은 지도자가 되고 싶다. 음악을 향한 진심 어린 열정과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 에너지를 (우리가) 전해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또한 재이콥스는 “지금 이 순간도 ‘XTRA XTRA’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XG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는 그 순간까지 함께 만들어간다면 좋겠다. 인생 걸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XG가 유튜브를 통해 자체 다큐멘터리 ‘XTRA XTRA’를 통해 데뷔까지의 과정, 목표, 각오 등 진솔한 이야기들을 내보인 가운데, ‘To Be Continued’로 끝난 XG의 다음 장에는 또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XG는 오는 9월 27일 첫 미니앨범 ‘NEW DNA'(뉴 디엔에이)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