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 어마어마한 ’80평 집’ 공개됐다

이경규, ‘방송 최초’로 논현동 자택 공개
”집 공개가 마지막 카드… 유튜브 살려야”
80평 저택, 깔끔한 인테리어 ‘눈길’

개그맨 이경규가 방송생활 처음으로 자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80평 집에서 단 4평만 사용하는 대부 ‘이경규’ 집 최초공개 (+충격앨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유튜브가 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다”라며 논현동 자택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두 달 만에 유튜브를 재개한다며 “스타는 신비로워야 하는데, 비밀스러운 건 다음 문제다. 집 공개가 마지막 카드다. 여기서도 조회수 안 나오면 (유튜브를) 닫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내와 반려묘·반려견까지 일곱 식구가 함께 살고 있다는 자택 내부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이경규의 오랜 연예계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각종 트로피와 상패, 팬들의 선물들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과거 ‘이경규가 간다-양심 냉장고’로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고 자랑하며 “이걸 받으면 큰 사고를 쳐도 죄를 조금 감면해 준다. 징역 10년이면, 7년 정도로. 진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팬클럽 이름을 묻는 질문엔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며 얼버무렸다.

그는 또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사람이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은 4평이면 충분하다’고 했다”라더니 곧바로 “우리 집은 80평쯤 되나?”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2022년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로 KBS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