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
“마라톤 통해 생활패턴 바꿔” 발언
전 남편이 지적했던 ‘이혼 사유’

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마라톤을 통해 생활 패턴을 고쳤다고 밝혔다.
율희는 18일 오전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율희는 ‘뛰어야 산다’에 출연한 이유로 “제가 운동을 안 해본 사람으로서 한계가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 전설적인 선배님들과 함께 뛰게 돼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어떻게든 달려내고 완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라톤하면서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제가 침대에만 누워 있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면 이제는 시간을 알차게 쓰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그리고 지인들이 제가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많이 놀라더라. 걱정을 많이 하는데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격려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율희가 언급한 생활 패턴은 전 남편 최민환이 이혼 사유로 지적했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였다.
최민환은 율희에 대해 “만 5년을 함께 사는 동안 다툼을 이유로 20회 넘게 가출했다. 짧게는 하루이틀, 길게는 일주일에서 열흘도 있었다”며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다. 하루 18~20시간을 잘 때도 있고 그걸 거론하면 벌컥 화를 내고 집을 나간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7년 11월 가수 최민환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리며 그룹을 탈퇴했다.
그후 율희-최민환 부부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며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는 등 육아 과정을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그러나 율희는 지난 2023년 12월 최민환과의 이혼을 발표, 양육권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2
아이들을 위해서 아빠가 애들을 키워야 됩니다 율희가 데려가면 절대 안될것 같애요
최민환씨가 아이들 키워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