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검찰 송치
명예훼손 혐의 인정
근거 없는 소문 퍼트려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이하늘은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현재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이하늘을 고소한 기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의 대표 이 모 씨는 스포츠경향에 “이하늘의 명예훼손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된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이 모 씨는 “이번 혐의 내용은 이하늘이 나를 ‘미성년자 성폭행범’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한 점에 대한 것”이라고 이하늘을 고소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이 모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하늘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이하늘은 나에 대해 마약 사범뿐만 아니라 횡령·배임, 미성년자 성폭행 등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유포해왔다”라고 이하늘의 만행을 설명했다.

이하늘은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그룹 활동을 통해 ‘DOC와 춤을…’, ‘머피의 법칙’, ‘겨울 이야기’, ‘여름 이야기’,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바로 어제(17일)는 이하늘의 친동생 이현배 씨의 사망 4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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