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출신 길 근황 공개
음주운전만 세 번 후 자숙
소속사 계약 후 복귀 예고
가수 겸 프로듀서 길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은 “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음악을 향한 길의 끝없는 열정과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게 된 만큼, 그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길은 앞서 세 차례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자숙 기간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2004, 2014년에 음주운전에 적발돼 당시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 등에서 하차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 복귀했으나, 2017년 또 한 번 음주운전을 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다시 자숙에 들어갔다.
길은 지난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 ‘아빠본색’ 등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지만, 이후 방송 활동 없이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는 리쌍 20주년을 맞이해 개인 SNS를 통해 심정을 담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길은 “올해는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 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해 리쌍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개리가 “사실무근, 해체됨”이라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자숙 기간을 가졌던 길이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개과천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길이 몸담게 된 MLD 엔터테인먼트는 이승철, TFN, 라필루스, JT&MARCUS, 댄스 크루 코카앤버터 등이 속해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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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음반작업만 하고 싶을걸?
계약한 소속사 망하고 싶어서 안달 이구먼... 음주.마약한 그것들 방송 출연 시키고 욕 쳐먹는거 보고 들은게 없나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