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 이사 후 근황
50억 성수동 아파트 세 줬다
“고층으로 갈수록 유산율 높아진다더라”

방송인 오정연이 50억 원 대의 성수동 아파트를 세를 주고, 현재는 새로운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에서 오정연은 아나운서 출신 선배 방송인 김성경, 김경란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진행했다.
김성경은 “성수동에 비싼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냐. 그 집은 어떻게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오정연은 “그 집은 세를 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오정연은 “처음에는 좋아서 들어갔는데 며칠 지난 이후부터는 창밖 도로와 강을 볼 때마다 세상이랑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하게 기분도 좀 울적해지고 이 집이랑 안 맞는 것 같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혼자 살긴 너무 크다”라고 반응했고, 오정연은 “크고 너무 높다. 고층으로 갈수록 유산율도 높아진다더라”라며 신중하게 집을 고른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성경이 “그 집은 재테크용으로 뒀냐”라고 묻자, 오정연은 “1년 살다가 나왔다. 어차피 1년 더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집인데, 혼자 들어가긴 그렇고 누군가 생기면 갈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오정연은 서울 성수동 고급 아파트를 1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해당 아파트는 50억 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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