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자택 무단 침입 피해…
‘사생팬’에 경고까지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이특이 사생팬의 자택 무단 침입 피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집안 무단 침입. 요즘도 정신 나간 사생팬들이 있다는 게 놀라운데 벌써 두 번째”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이어서 “한 번 더 그럴 경우 신상 공개 및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하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특은 과거에도 사생팬들로 인한 고통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호소한 바 있다.

2012년, 입대를 앞두고 있던 이특은 사생팬들이 자신의 뒤를 계속 쫓아다닌 경험을 털어놓으며 “나 갈 데 없어요. 집에 짐 옮기러 가요”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에는 반복적으로 발생한 소셜미디어 해킹 시도에 대해 “더이상 해킹하면 탈퇴할 수밖에 없다. 하루에 8번 이상 문자가 온다. 엉망으로 만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간 수차례 연락처 유출과 해킹 피해를 겪으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한 이특은 이번 침입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특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슈퍼주니어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콘서트 투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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