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스페셜 토크쇼 진행
카이스트 교수 자격으로 강단 올라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전 제시

가수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교수 자격으로 강단에 선다.
8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는 9일 개최되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AI 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번 토크쇼에서 AI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Chief Happiness Officer),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상균 경희대 교수, 배우 겸 CEO 이정재 등이 참여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카이스트와 K-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최 CHO는 “K 콘텐츠와 문화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버추얼 등 기술과 융합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이번 협력은 K-콘텐츠와 문화를 통해 우리 대학의 과학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적용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최 씨는 또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카이스트의 DNA를 바탕으로 최 대표, 지드래곤과 함께 엔터테크 시장의 혁신과 K-Culture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나 공연 시작이 70분가량 지연되고 불안정한 라이브를 보여주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그가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출연자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연애 논란에 휘말려 방송에서 편집되는 등의 예기치 못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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