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건강 이상설’ 솔솔
최근 기자회견 두고 ‘우려의 목소리’
“진심 걱정된다”… 반응 쏟아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안 후보는 20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을 배반한 탄핵 반대 후보와 검사 정권 프레임에 포획되는 후보로는 필패”라며 “당선 가능한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저 안철수만이 이길 수 있다. 이재명을 제압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이날 기자회견을 두고 뜻밖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위헌’을 ‘위헙’으로 ‘위법’을 ‘위버법’이라고 읽는가 하면 ‘신뢰를 교찾아(?) 가는’이라고 준비한 멘트를 잘못 읽는 등 평소보다 잦은 실수가 보였기 때문.
기자회견을 본 누리꾼들은 “어디 아픈 거 아니냐”, “조롱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된다”, “발음이 이상한데, 뇌졸중일지도 모른다”, “병원에 가봐야 할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어디 아픈 거 같다, 병원 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 나오는 최근 안철수’라는 제목으로 안철수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해당 기자회견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김어준은 “‘저분이 컨디션이 안 좋은가?’ 싶었다”고 말했고, “요즘에 더 그런 거 같더라”라는 패널 말에 “아프신 게 아닌가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2023년 장성철 평론가가 라디오 방송 중 ‘건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안 후보 측은 “안 의원은 어떠한 기저질환이나 기타 질병을 갖고 있지 않다. 허위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안 후보는 약 1년 뒤인 지난해 6월 장성철의 사과를 받았다며 소송을 취하했다.
댓글3
말투가 너무어눌해서 답답하던데
토론회때 발음이 입안에서 꼬이는듯한 웅얼웅얼 하는 느낌이라 걱정 했는데 진짜 검사한번 해보세요
오정화
얼굴이 영.... 정신이 아파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