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1년 열애 끝
내년 4월 20일 결혼
“고맙고 든든한 사람”
가수 에일리(35)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32)과 1년 열애 끝에 내년 4월 결혼한다.
19일 에일리는 팬카페를 통해 “12년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우리 에일리언(팬덤명) 분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하는 소식이 있어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가 본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일리는 “올해 초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연애 소식이 전해진 후 정말 많은 감정들이 들었다”라며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하여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K장녀 예진이는 항상 누군가를 돌보아 주고 희생하면서 지내 왔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년 열애 끝에 저희는 내년 4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이 마음 절대 잊지 않고 지금껏 노력해 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5월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1’ 출연자인 최시훈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에일리는 “에일리가 지인 소개로 일반인 남성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달라.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라고 알렸다.
에일리의 예비신랑 최시훈은 ‘솔로지옥’ 출연 당시 배우 출신 의류 사업가라고 소개했으나, 현재 서울 모처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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