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00억’ 쇼호스트 문천식
유튜브 방송으로 ‘정치 논란’→사과문 공개
“돈 버는 일이라고 무작정 하지 않겠다”…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개그맨 문천식이 ‘정치 논란’에 입을 열었다.
문천식은 22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정치적 성향을 뚜렷하게 드러낸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후배 쇼호스트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문의가 왔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 쇼핑몰이 어떤 단체를 대변하는지 아는 바 없이 촬영했다”라며 “섭외 요청을 받은 회사의 이름이 너무나 평범해서 뭔가 다른 게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문천식 말에 따르면 해당 촬영 영상이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누리꾼 사이에서 이를 두고 양 진영의 정치 싸움으로 번졌다는 것.

그는 “해당 채널 출연은 단발성이었으며, 본 사안을 인지한 현재 앞으로 그 채널에 출연할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돈 버는 일이라고 마구 덤비지 않고, 어떤 배경을 가진 회사인지 꼼꼼히 확인 후 진행하겠다.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개그맨으로 데뷔한 문천식은 2011년부터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업계 프로’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매출 5000억을 달성하며 ‘홈쇼핑계 황태자’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2010년 스튜어디스 출신 손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댓글1
사업기질있나보네.ㅎ 꼭~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