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군부대 행사로 건물주 돼
한남동 아파트·성수동 건물 2배 올라
히트곡 ‘둘이서’로 군통령 군림
가수 채연이 과거 군부대 행사로 건물주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18일 채연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데프콘은 “최근 군부대 행사로 돈 벌어 산 건물이 두 배 넘게 뛰었다며, 수줍게 ‘건물주’인 사실을 공개한 ‘원조 군통령’ 채연 씨”라며 채연을 소개했다.
이에 채연은 “전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대학 축제 기간에 100군데 이상… 하루에 2, 3군데 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그렇게 체력을 갈아 넣은 결과 한남동 아파트에, 성수동 건물주가 되고…”라며 폭풍 칭찬을 건네자, 채연은 “죄송한데…”라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편 채연은 지난 2003년 1집 앨범 ‘It’s My Time’으로 데뷔했다.
채연은 2004년 발매한 히트곡 ‘둘이서’를 통해 군통령으로 군림했다.
당시 채연은 2004~2005 겨울 시즌 내내 여자 솔로 섹시 컨셉 분야의 독보적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채연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자양동 6층짜리 건물’을 소개했다.
“이 정도 건물이면 얼마 하냐”라는 질문에 채연은 “매입했을 때보다 2배 올랐다. 2장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억?”이라며 정확한 단위를 묻는 질문에 “거기서 0 하나 더 붙여서 큰 거 두 장”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채연이 출연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베일에 싸여있던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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