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무빙 19금 패러디
미성년자 캐릭터 선정적 묘사
극 중 고등학생의 순수함을 왜곡
디즈니+ ‘무빙’ 패러디를 선보인 ‘SNL 코리아’에 누리꾼의 싸늘한 반응 쏟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 진서연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신동엽, 정이랑, 정성호, 진서연 등이 출연해 ‘무빙’을 패러디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코너 속에서 신동엽은 설레거나 기쁜 감정이 들 때마다 몸이 붕 떠버리는 능력을 가진 김봉석의 캐릭터를 패러디했다.
문제는 ‘SNL 코리아’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따라 선정성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옆집 누나 역의 진서연을 짝사랑하는 것으로 나오는 신동엽은 진서연과 몸이 접촉할 때 몸이 붕 떠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진서연이 매운 음식을 먹고 얼굴이 빨개진 채 콧소리를 내거나, 몸을 닦는 모습 등을 보며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떠올랐다.
이에 누리꾼은 극 중 고등학생인 김봉석의 순수한 마음을 왜곡하고 선정적인 부분에 치중됐다며 비난했다.
‘SNL 코리아’는 이전에도 ‘청각장애인을 희화화 논란’, 학교폭력 신을 희화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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