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구본임 6주기
비인두암 투병 끝에 사망
“1년 넘게 치료받아”

배우 故 구본임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6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9년 4월 21일 비인두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로 생을 마감했다.
故 구본임은 말기 비인두암 치료를 받으며 1년 넘는 시간 동안 치료를 이어왔다.

비인두암은 뇌 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가족은 생전 고인의 상황에 대해 “말기에 비인두암임을 발견했다.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됐다. 많이 고생을 하다가 떠났다”라고 밝힌 바 있다.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은 그의 사망 6주기를 기리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구본임은 지난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해 연극 ‘세친구’, ‘블랙 코미디’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후 영화 ‘선생 김봉두’, ‘국경의 남쪽’,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식객’, ‘사물의 비밀’, ‘늑대소년’ 등 다수의 작품에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그는 ‘외과의사 봉달희’, ‘검사 프린세스’,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에 출연했다.
그의 유작은 지난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였기에, 그의 비보는 연예계와 대중에 큰 슬픔을 안겼다.
한편, 故 구본임이 투병한 비인두암은 배우 김우빈이 짧으면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으로 대중에 알려진 바 있다.
다행히 김우빈은 항암치료를 잘 견디고 완치 판정을 받아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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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엔
참 진짜... 먹고살기 힘든가보다...